전문건설공제조합 이원익 신임 이사장이 조합원 최우선 경영 실천과 현장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12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건설경기 장기침체로 조합원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전문조합도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앞으로 조합의 주주이자 고객인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조합원 및 일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계별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금융기관으로서의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지켜나가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1952년 경북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물산 건설부문 품질경영본부장과 플랜트사업 본부장(부사장), 용산역세권개발(주) 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이 이사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조합 내부 임직원 150여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소통경영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