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시행자 역할을 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설립됐다.국토교통부는 25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에 맞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등기를 신청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설립위원회를 운영해 임직원 채용, 주요 내규 마련 등 공단 설립을 준비해왔다.이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토부는 공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이윤상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임명했다.이 이사장은 국토부에서 항공정책실장, 교통물류실장, 철도국장, 도로국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책 사회간접자본(SO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1기 신도시 등 노후된 도시를 재정비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이 특별법은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정 변경 등의 혜택을 부여해 노후계획도시의 통합 정비를 유도하기 위한 법이다.4월 현재 ‘노후 계획도시 특별정비 구역’ 대상지는 전국 108개 지구, 215만 가구다.특별법에 따라 노
[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 경매 통지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원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원관리시스템 마련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 활성화를 목표로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국토부는 24일부터 이 같은 목적으로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해외도시팀을 중심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같은 정부의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협력 국가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할 방침이다.특히 많은 도시개발이 예상되는 아시아, 아프리카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사업 발굴, 토지 확보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한 G2G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가격 입찰 후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받을 수 있는 엔지니어링 사업비 범위가 기존 5억 원 미만에서 10억 원 미만으로 확대된다.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의 입찰 부담을 완화해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PQ는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의 참여 기술인, 유사 건설엔지니어링 수행 실적,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입찰 참가자를 선정하는 제도다.그동안 공공 사회기반시설 부문 건설엔지니어링 입찰에 참여하는 사업자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무조정실은 관계 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단속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불법 하도급이나 부당 금품 강요·작업 고의 지연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 단속을 시작했다.특히 불법 하도급에 대해서는 단속 매뉴얼을 별도로 작성해 배포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사업장에 대해 채용 강요와 임금 체불 등 기초 노동 질서 위반 행위 확인에 나섰다.경찰청은 채용 강요, 업무 방해, 갈취 등 폭력 행위와 부실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고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적, 건축물, 용도, 가격, 등기 등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18가지 개별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이 노후화되면서 신기술 적용이 어려워지는 등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정부가 내달 말까지였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 연장하고 과태료도 최대 100만 원에서 20만~50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내달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로 1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임대차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 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최대 100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국토·교통 분야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기존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과 ‘도로공사 교통데이터 공모전’을 통합해 개최된다.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로 그리는 국토·교통의 새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중소·중견 건설사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파견비와 훈련비 일부를 제공한다.해건협은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 대해 1명당 최대 200만 원의 파견비를 지원하고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월 50만 원의 훈련비를 지급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만 34세 미만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 월 5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K-City 네트워크 해외실증형사업’ 선정심위위원회에서 올해 해외실증 대상 도시 6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선정된 6개 도시는 베트남 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캄보디아 시엠립, 이탈리아 베로나, 미국 뉴저지 등이다.K-City 네트워크 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선정된 실증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은 해외 도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위장전입, 위장이혼, 불법공급 등 주택 부정청약 154건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합동으로 지난해 상반기 분양 단지 중 부정청약이 의심되는 40곳, 2만7068가구의 주택 청약 및 공급실태를 점검했다.점검결과 교란행위 가운데 위장전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해당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는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만 옮겨서 청약하는 부정청약이 142건으로 가장 많았다.실제로 거주하지는 않으면서 해당지역 주택, 상가, 창고, 공장,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서울 용산에 대학생이 월 15만 원 정도를 내고 입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가 생긴다.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 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용산 연합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 제공한 철도 유휴 부지에 짓는다.한국수력원자력과 기장군, 울주군, 경주시, 영광군 등 원전 소재 지자체의 기부금 460억 원으로 건립,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한다.오는 2026년 1학기 개관 예정이다.연합기숙사는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2인실로 구성되며, 총 59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연전략사업을 추진할 때 그린벨트 해제 총량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해제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역도시계획 수립지침’과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을 시행한다.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 2월 21일 13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그린벨트 규제 혁신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우선 국토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나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할 경우 해당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 총량 예외를 인정하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고령자,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등 수요자의 상황에 맞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행됐던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과 올해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한다. 우선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하며,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입주 대상이다.지난 1월 기준으로 후보지 80곳(8098가구)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이번 기술대전은 ‘Innovative challenge, 도전의 시작 혁신의 출발’을 주제로 국민 편의와 복지 증진, 안전 제고 등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구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미래항공관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가상통합운용 및 검증시뮬레이터를, 스마트 SOC관에서는 자동화건설 로봇팔을, 국민생활안전관에서는 모듈러 음압병실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특히 내달 15일 열리는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건축물을 특수구조 건축물로 지정,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무량판 공법은 보 대신 기둥 상단에 ㄱ 자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 하중을 흡수·분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국토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축법 하위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우선 무량판 구조가 해당 층 기둥 지지 면적의 25% 이상인 건축물을 특수구조 건축물로 정하고 설계, 시공, 감리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마련된 ‘건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12일부터 보증금·월세 규모와 관계없이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이 가능해진다.기존에는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사는 청년만 신청이 가능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신청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기존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거주 요건을 제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가 100억 원 이상 공공공사 시공 평가 때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건설공사 시공 평가는 총공사비가 100억 원 이상인 공공 건설공사의 시공이 적정한지 준공 이후 60일 이내에 발주청이 평가하는 제도다.국토부는 우선 시공평가의 안전관리 배점을 기존 15점에서 20점으로, 품질관리 배점을 12점에서 15점으로 각각 상향했다.이어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비계, 동바리, 흙막이 등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정부가 노후 주거지 개선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뉴:빌리지, 노후계획도시 정비, 재개발·재건축 등 노후 주거지 개선 사업에 기간 단축과 인센티브 제공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주택 공급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다.우선 국토부는 뉴:빌리지 사업 절차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때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용적률 및 층수 완화 인센티브가 즉시 부여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뉴:빌리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오래된 단독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