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오는 2040년부터 빈집이 급격히 늘어나며 국내 주택 가격이 장기 하락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 같은 전망은 23일 한미글로벌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세미나에서 나왔다.이날 ‘한국의 초저출산, 초고령화와 부동산 시장’을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성대 이용만 교수는 “인구 감소 추세에도 국내 가구수는 1인 가구수 증가로 오는 2039년까지 2387만 가구를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오는 204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해서는 불합리한 대가체계를 개선하고 적정 근무시간 및 임금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20일 E&E포럼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상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국가전략 제안’ 세미나에서 나왔다.이날 발제를 맡은 광운대 유정호 교수는 “현재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의 경쟁력은 세계적 추세에 비해 저조한 상황”이라며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구체적 문제 요인으로는 △불합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대한교통학회가 제1기 신도시 재정비 방안에 대해 “재건축만 바라볼 게 아니라 교통시설 부족에 대한 해결 방안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지적은 지난달 31일 대한교통학회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1기 신도시 교통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이날 세미나에서 좌장과 경과 보고 발표를 맡은 명지대 교통공학과 금기정 교수는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청사진은 발표됐지만 가장 중요한 교통 문제는 논의와 토론이 터무니없이 적다”며 “문제 중심에 대한 논의만으로도 교통정책 방향을 정하는데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민간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거나 적용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을 한시적으로 지정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29일 건설주택포럼이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23 하반기 정기 세미나 민간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제기됐다.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한국주택협회 김재식 상근부회장은 “현재 주택시장은 분양시장 위축, 주택사업 자금조달 여건 악화, 재무적 불확실성 확대, 공사비 갈등 지속 등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 유관단체 등이 청년 엔지니어 유입과 이탈 방지를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인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 수직적 조직문화 등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정책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달 31일 E&E포럼(Engineering & Engineers Forum)이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젊은 엔지니어 유입과 성장기반 구축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건설업계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부실 공사 문제에 대해 “반창고 땜질 처방이 아닌 근본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작업실명제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건설비전과 목표 전략 수립을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주장은 29일 E&E포럼(Engineering & Engineers Forum)이 개최한 ‘건설현장 붕괴사고 관련 긴급좌담회’에서 제기됐다.E&E포럼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이 공동으로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국내 건설산업이 재도약하려면 시공 중심 산업에서 벗어나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같은 주장은 24일 열린 E&E포럼(Engineering & Engineers Forum)에서 제기됐다.E&E포럼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이 공동으로 엔지니어링산업의 역할 재정립과 우수 건설기술인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발족했었다.이날 개최된 E&E포럼 1차 세미나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출신인 국회 국민의힘 김희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전문건설업계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목표로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증언에 나섰다.대한전문건설협회는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실태 고발 증언대회’를 개최했다.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전건협 윤학수 회장을 비롯한 전문건설업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건설인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사례 및 증언을 발표했다.이 날 피해 증언에 나선 철근·콘크리트 업체 대표는 건설노조가 조합원 채용을 강요할 때 하도급 업체보다는 거꾸로 원도급사를 찾아가 조합원을 쓰
[국토경제신문 심수진 기자] 친환경 에너지 전환시대에 맞는 변화를 추구하고 줄어드는 경유와 휘발유 차량 감소에 대응해 주유소 산업 개혁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같은 주장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이 주최하고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 3단체가 공동주관하는 ‘에너지전환시대 주유소 혁신과 사업 다각화, 석유유통구조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나왔다.이번 토론회는 석유 3단체가 작년부터 ‘에너지전환시대의 석유유통산업’을 주제로 열고 있는 세 번째 토론회다
[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했다.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HUG, 서민주택금융재단, 한국주택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통해 그간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기여해 왔다.이번 9회 포럼은 ‘변화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잡았다.사회 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주택 도시환경의 변화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세션 1에서는 ‘경제사회변화에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자금시장 불안정과 공사비 증가 영향으로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내년 건설투자가 0.4%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9일 서울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23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건정연 박선구 연구위원은 내년 건설경기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박 연구위원은 “올해 건축허가 등이 증가했음에도 공사비 증가, 자금조달 부담 등으로 착공이 감소하며 건설투자가 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경기둔화에 따른 비주거용 건물투자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열차 자율주행이 도입되면 서울에서 수원까지 운행하는 광역철도 이용자의 대기시간이 9분에서 3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차세대 철도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열차자율주행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철도건설 및 운영기관, 대학, 관련 기업 등 철도 및 교통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철도 모빌리티 혁신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인 열차자율주행기술 소개와 함께 기술 도입 필요성·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토의가 이뤄졌다. 열차자율주
[국토경제신문 김계중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건설안전 선진화를 위한 안전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건설업 안전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안전 선진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건설현장의 구조적 이해 및 대응방향과 일본의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 전략 및 정책 제도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석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10일 건설업종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좌담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의 쟁점을 살펴봄과 더불어 건설업종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및 시행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문건설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는 건정연 박선구 연구위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임직원, 관련 전문가, 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건정연 박선구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건설업의 경우 다른 산업에 비해 대금조정 신청이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주택금융규제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의 의뢰에 따라 ‘주택금융규제의 합리적 개선과 국민경제 안정’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3년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가계부채 또한 높은 수준인 만큼, 주택금융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현행 주택금융규제는 복잡하고 변화가 잦은데다 낮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로 인해 실수요자 주택구입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기초부터 점진적으로 지원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러한 의견은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이날 토론회는 중기중앙회가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와 중소기업 스마트화 및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첫 번째 발표자인 성균관대 박정수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제안보 버팀목인 ‘소부장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국책 사업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공간정보산업이 성장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같은 주장은 5일 개최된 ‘디지털 시대, 공간정보산업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서울 동대문구을),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이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대한공간정보학회가 주관·후원했다.이날 종합토론에서 공간정보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박경열 이사장은 “공간정보산업이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4일 코엑스에서 ‘명품 K-철도교통 기술의 글로벌 선도 전략’을 주제로 창립 26주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철도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철도시장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선도기술 전략과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이 ‘철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도정책 추진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강 국장은 철도 선진국의 정책 방향과 함께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철도 분야 한국판 뉴딜, 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 신교통 수단 도입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중소건설기업을 육성하려면 중점분야를 선정,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 같은 의견은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중소건설업 발전 정책 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이번 토론회는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방안의 문제점을 중소건설업 관점에서 점검, 새로운 중소건설기업 혁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박상혁·문정복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후원했다.국토연구원 이치주 부연구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30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한 우리 해외건설이 올해도 회복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건설협회는 19일 ‘2022년 글로벌 건설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웨비나 방식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엔지니어링업계의 해외건설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건협이 △글로벌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해외건설 2021 수주동향 및 2022 전망 △아시아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중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