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4일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을 개소식을 개최했다.이 시설은 김천1일반산단 내 1만1250㎡ 부지에 2층 구조의 형태로 구축됐다.1층은 상온·저온 스마트 물류센터로, 2층은 물류기술 테스트베드로 사용될 예정이다.테스트베드에서는 물류 관련 기술 개발·실증연구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개발이 완료된 신기술을 물류 복합시설에 실제로 적용할 계획이다.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개소를 통해 김천이 첨단기술의 실증화·상용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미래 물류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이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올해로 14회를 맞은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서비스·보관·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물류 전시회다.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물류 분야 150개 기업이 750개 전시관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로봇 및 트럭,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 피킹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물류 설비와 장비를 선보인다.아울러 국토부는 23일 개막과 함께 물류산업계와 ‘국토교통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소화물 운송 차량용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를 우수 물류 신기술 7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주식회사 스피드플로어가 개발한 이 기술은 버튼 한 번으로 탑차 바닥판이 움직여 화물을 자동으로 문 끝까지 이동시키는 기술이다.1.5t 이하 화물 운송차량에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 택배 노동자가 적재함에 들어가지 않고 물건을 상하차할 수 있어 작업시간 감축, 인건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가져다준다.특히 이 기술은 일반적인 컨베이어 벨트와 달리 체인·벨트가 결합한 독자적 구조를 채택해 고하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8일 서울 종로 태화빌딩에서 제9대 신영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신영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물류산업의 선진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 회장은 지난 1990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Feed&Care 대표를 거쳤으며,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역임 후 지난해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맡아 수행 중이다.신 회장의 임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한국통합물류협회는 5일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CJ대한통운의 신영수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신영수 대표는 내달 1일부터 2년간 통물협을 이끌게 된다.지난 1990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신영수 대표는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Feed&Care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역임 후 2023년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맡아 수행 중이다.신 대표는 회장직 수락 연설에서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제1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인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국토부가 지난 2020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시세의 약 80% 저렴한 임대료와 물류 서비스 비용으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충청남도 천안 서북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천안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천안센터는 연면적 2만1189㎡에 지상 5층 규모로, 물류기업이 건물과 부지 전체를 LH로부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이제 성범죄·강력범죄·마약범죄 전력자의 배달업 종사가 불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우선 성범죄·강력범죄·마약범죄 전력자의 배달업 종사를 제한한다.강간·강제추행 등의 성범죄, 살인·강도 등의 강력범죄, 마약범죄 등을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자는 최대 20년 범위 내에서 배달업에 종사할 수 없게 된다.구체적인 제한 기한은 범죄의 종류, 죄질, 형기의 장단 및 재범 위험성 등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서울 서초구 GS칼텍스 내곡주유소에 준공된 스마트 소형물류센터(MFC)를 준공, 당일 물품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스마트 MFC는 제품의 입고·보관·출고까지 전 과정이 로봇 자동화로 처리되는 디지털 물류 시설이다.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MFC는 물품의 입고·보관·출고를 모두 자동화로 처리한다.시설 내 설치된 6대의 로봇이 하루 3600개의 물품을 자동 처리하게 된다.이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상품을 물류 회사에서 도심 외곽에 위치한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로 보내 집화·분류하는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3개월간 ‘지입제 피해 2차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지입제는 화물차 기사가 자신의 차량을 운송사 명의로 등록한 뒤 사실상 독립적인 영업을 하면서도 운송사에 번호판 대여 비용 등 지입료를 지불하는 방식을 말한다.앞서 국토부는 지입제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2월 4주 동안 1차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은 1차 집중 신고 기간 대비 3배 연장했다.신고는 물류신고센터 누리집(nlic.go.kr/nlic/logis112action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1회 물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국토부 백원국 2차관과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찬복 회장 등 물류업계, 학계 전문가 약 6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스마트 물류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사업자 인증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은탑 산업훈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물류인력을 양성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국제물류주선업 자문위원회를 출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전자항공 운송장(e-AWB)’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전자항공 운송장은 항공 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 것이다.기존에는 항공 화물을 운송하려면 항공운송장과 부대 서류를 출력·작성하고 접수 카운터에 방문해야 했다.전자항공 운송장을 이용하면 화물 접수부터 도착지 인도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된다.이를 통해 화물 운송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화물 추적이 쉬워지는 등 운송 과정에서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대한항공은 기대하고 있다. 대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DHL 화물터미널의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인천공항공사와 DHL은 지난 2007년 화물터미널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부터 1단계 시설인 화물터미널을 운영해 왔다.지난 2019년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급증하는 항공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단계 확장을 위한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화물터미널 확장을 추진해왔다.이에 따라 지난 2020년 9월 해당 공사에 착수, 올해 7월 준공됐다.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DHL 화물터미널은 기존 시설 대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2일까지 ‘우수 녹색물류 실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우수 녹색물류 실천 기업으로 지정되면 녹색물류전환사업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물류시설 우선 입주, 지정표시를 활용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 홍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국토교통부(www.molit.go.kr) 및 녹색물류 홈페이지(www.kotsa.or.kr/gl)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 지정센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교통안전공단은 제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부가가치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생활물류 스마트 배송인프라, 물류 정보 플랫폼 구축 분야 핵심기술과 세부과제, 데이터 수집·연계 등 10개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국민 누구나 스마트물류 공모전(www.스마트물류공모전.com)으로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국토부는 참가자에게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우수 아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 ICC2 센터·안성 MP 허브터미널(CJ 대한통운),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롯데면세점), 스타트투데이2센터(STL)가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신규 인증됐다.국토교통부는 인천 ICC2 센터·안성 MP 허브터미널 등 4개소를 ‘2023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인증받은 물류센터 4개소는 첨단 장비 구입 및 시설 건축 등에 필요한 대출이자 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인공지능(AI) 기반 화물자동분류장비, 창고관리시스템 등을 갖춰 화물의 입·출고·보관 등 물류처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이제 화물트럭이 별도의 하역과정 없이 한국과 중국의 공항과 항만을 오가며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와 관세청은 3일부터 6개월간 화물트럭을 활용한 ‘한중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복합운송이란 두 가지 이상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우리나라에 환적화물로 유치해 인천공항의 물동량과 물류산업 매출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앞서 국토부와 관세청은 지난 2018년부터 중국 교통운수부와 해관총서와 시범사
[국토경제신문 심수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지입제 피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790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입제 피해 집중신고기간’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됐다.접수된 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은 424건, 53.7%로 ‘운송사업자가 번호판 사용료를 요구, 수취한 경우’다.이 외에 ‘지입료를 받고 일감을 미제공한 경우(113건, 14.3%)’, ‘화물차량을 대폐차하는 과정에서 동의비용으로 ‘도장값’을 수취하는 경우(33건, 4.2%)’ 등이 뒤를 이었다.또 차주의 피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최근 심화되고 있는 자동차 운반선 부족과 관련해 해운, 완성차 업계와 정부가 함께 위기극복에 나선다.한국해운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9일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자동차 물류 원활화 및 자동차 산업과 해운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 및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엠엠(HMM), 현대차,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지엠(한국GM) 등 국내 자동차 물류 관련 선화주가 참석했다.양 업계에 따르면 최근 극
[국토경제신문 심수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구미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산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편리하고 스마트한 기술 확산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국토부는 지난 2021년부터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선정된 사업대상지 사업 소관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기대효과에 따라 지원
[국토경제신문 심수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입제 피해 집중신고기간’ 중간 집계 결과 지난 3일까지 총 253건, 1일 평균 21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사례 중 대표적인 유형은 ‘운송사업자가 ‘번호판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추가적인 금전을 요구·수취하거나 미반환한 경우(44%, 111건)’다.이 외에 ‘화물차량을 대폐차하는 과정에서 동의비용으로 ‘도장값’을 수취하는 경우(6%, 16건)’, ‘자동차등록원부에 현물출자자 사실을 미기재하는 경우(4%, 11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계약갱신권을 가진 기존 차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