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한국통합물류협회는 5일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CJ대한통운의 신영수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영수 대표는 내달 1일부터 2년간 통물협을 이끌게 된다.

지난 1990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신영수 대표는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Feed&Care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역임 후 2023년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맡아 수행 중이다.

신 대표는 회장직 수락 연설에서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물류 기업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정책대안 마련에 반영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통물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4년 사업계획 방향을 ‘물류산업 선진화와 회원사 권익보호 기여‘로 정하고 △정책대응 활성화 △물류산업 위상 강화 △회원 지원활동 확대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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