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FEED)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H2biscus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이다.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 등이 참여한다.이번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될 연간 15만t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t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변환 플랜트에 적용된다.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행해 내년 완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건설현장에서 귀국한 건설 근로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추천을 신청 받는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 일대의 매교역 팰루시드다.특별공급 가구는 총 4가구로 84㎡A형 1가구, 84㎡B형 1가구, 71㎡A형 1가구, 59㎡B형 1가구다.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건설촉진법’ 제2조에 의한 해외건설사업자의 국외 근무지에서 최근 10년 이내 1년 이상 근무 △국외 근무지 귀국일로부터 2년 이내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 △청약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스포츠시티 개발 사업의 설계사로 합의돼 마스터플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코타키나발루의 부지 면적 55만2395㎡ 대지에 다목적 아레나, 실내 경륜장, 럭비장, 양궁장, 풋살장, 레크리에이션장과 함께 6개 동 규모의 고층 주상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말레이시아 Jelita Decor사가 시행을 맡고 있으며, 공사비는 약 1조4000억 원 규모다.내년 1월 인프라 공사에 착수한 후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하는 패스트트랙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알루자인으로부터 ‘PDH·PP·UTOS 플랜트’의 FEED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NoA)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수주 금액은 260억 원이다.사우디 서부 메디나주 얀부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60만t 규모의 프로판탈수소화 플랜트, 5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플랜트, 플랜트에 필요한 유틸리티 설비에 대한 FEED를 진행하는 사업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 5월까지 이를 수행할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시공단계 감리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희림은 시공 단계에서 설계 검수 및 감리 역할을 맡게 됐다.앞서 희림은 지난 2018년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국제현상설계에 당선돼 설계의 초기 단계인 기본설계를 1년간 수행했다.지난 2021년부터는 실시설계를 추가로 계약해 완수했다.희림이 롱탄국제공항 사업과 관련해 수주한 금액은 280억 원 규모다.베트남 롱탄국제공항 건설공사는 사업비 1조8000억 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사업이다.베트남 롱탄국제공항은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탄자니아 잔지바르 등과 도시 개발사업에 힘을 모은다.희림은 탄자니아정부와 행정수도인 도도마시를 비롯한 주요도시 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현재 방한중인 탄자니아 총리실 경제고문 바니키음와사가(BarikiMwasaga) 박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희림 사옥을 방문, 현재 진행 중인 도도마 행정단지 개발 및 행정도시의 확장에 관한 마스터플랜 뿐 아니라 희림의 설계 기술력과 경험에 대한 기술공유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내달에는 희림이 탄자니아를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 진행방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GS건설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은 영국에서 2100억 원 규모의 모듈러 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영국 전문 개발사인 굿스톤리빙(Goodstone Living)이 버밍엄 시내에서 진행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준공 후 임대하는 BTR(Build-to-Rent) 방식이다.버밍엄에 3~26층, 6개 동, 총 550가구 규모 임대주택건물 및 상업시설을 철골모듈러 공법으로 시공하는 것이다.엘리먼츠 유럽은 이 사업의 주계약자로서 임대주택건물과 상업시설을 철골모듈러로 제작 및 설치하는 시공 역무를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흥옌성 클린산단’ 토지 공급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흥옌성 클린산단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소재 한국형 산단으로, 하노이에서 30㎞ 떨어진 흥옌성에 143만1000㎡ 규모로 들어선다.LH,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 TDH ECOLAND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VTK가 총괄 시행사를, 계룡건설이 단지 조성공사를 맡고 있다. 내년 9월 준공 예정이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140억 원 규모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 프로젝트를 추가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프놈펜 신공항은 연간 10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프놈펜 시내 중심지에서 30㎞ 떨어진 칸달(Kandal) 지역 인근 부지에 들어선다.앞서 희림은 지난 2019년 10월 CAIC(Cambodia Airport Investment Corporation)로부터 270억 원가량의 PMC 서비스용역을 수주, 올해 5월까지 업무를 수행했다.해당 프로젝트 총 계약금액은 410억 원 규모다.희림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내 건설사가 힘을 합쳐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폴란드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과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폴란드 기업이 재건사업 참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우선 국토부는 ‘원팀 코리아’를 가동, 다양한 분야의 재건사업 참여를 타진하고 폴란드·튀르키예 등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와 우만 등 주요 도시의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현대건설이 5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을 따냈다.현대건설은 24일 사우디 다란에 있는 아람코 사옥에서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4번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아람코 아민 나세르(Amin Nasser) CEO 등 정부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아미랄 프로젝트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쥬베일 지역에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으로, 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것이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북부 5개 지방성 도시개발을 추진한다.LH는 23일 베트남 북부에 자리한 박닌성, 타이빙성, 타잉화성, 하이즈엉성, 흥옌성 등 5개 지방성과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GPP)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과 베트남 간 G2G 기반 도시·인프라 분야 개발협력을 위해 추진됐다.UGPP는 양 국가가 신도시 조성,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모델을 세우는 G2G 기반 도시개발 협력 플랫폼이다.도시 개발 이익은 사회주택 등 공공사원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등 7개국 8개도시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지원한다.국토부는 올해 ‘K-시티 네트워크’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우만을 포함한 8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K-시티 네트워크는 해외 정부의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스마트 설루션 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 공모를 통해 8개 도시를 선정했다.계획수립형은 해외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대만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따냈다.삼성물산은 대만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현지 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수주했다.총 1조 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7500억 원이다.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연면적이 55만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관련 후속사업 타당성 조사가 국토교통부의 ‘시장개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국토안전관리원은 인니 ODA 사업이 국토부 ‘시장개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이 국토부의 시장개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참여 민간기업은 총 2억2000만 원의 조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인니 ODA 사업은 현지 해상 특수교량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적원조사업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이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21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 동향과 건설 진출’ 특별 강좌를 실시했다.41개 사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정세와 사우디 왕정 동향 △‘네옴 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 동향 △사우디 문화와 비즈니스 관행 △진출사례 등이 소개됐다. 해건협은 이어 내달 18일 같은 내용의 추가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해건협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를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석 못한 기업·기관 담당자를 위해 내달 18일 추가 강좌를 마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인프라 사업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과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지난 14일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또 알포 항만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 확대방안과 K-컨소시엄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K-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이라크 측의 요청을 받아 대한민국의 대형 항만 건설과 운영 노하우 전수를 목적으로 대우건설·부산항만공사·SM상선경인터미널 등이 공동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그 중 대우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알포항 하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우리 기업이 참여한 말레이시아 중전철 2호선(MRT2)이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MRT2 사업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행정도시인 푸트라자야까지 37개역, 총 52㎞를 잇는 사업이다.MRT2 사업에서 한국 기업은 약 4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행했다. 대표적으로 현대로템은 차량제작, 포스코건설은 차량기지설비건설, LG CNS는 연계교통 결제시스템 등을 진행했다.이 외에도 한국 기업은 △말레이시아에서 국영(KTMB) 통근철도 차량제작 △간선버스관제 및 요금결제 시스템 △중전철 1호선 통신 및 결제 시
[국토경제신문 심수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렘바임부 정수장 1단계 건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은 DR콩고 수도 킨샤사 남동부 렘바임부(Lemba-Imbu) 킴반세케(Kimbanseke) 지역에서 진행됐다.현대엔지니어링 안남규 현장소장과 발주처인 레지데소(DR콩고 상수도공사)의 무톰보(Mutombo David) 사장, 주콩고민주공화국 조재철 대한민국대사, 농어촌공사 이상범 감리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7월 해당 사업을 착공, 지난해 8월 통수식을 갖고
[국토경제신문 심수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키스탄 내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CDM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그로 인한 감축실적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UN 기후변화협약의 사업방식이다. LH는 이번 국가승인을 통해 파키스탄 전역에서 28년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할 권리를 확보했다.또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의무도 부과된 상황에서 감축 실적 전량이 LH에 귀속된다.LH는 파키스탄 슬럼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