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탄자니아 잔지바르 등과 도시 개발사업에 힘을 모은다.

희림은 탄자니아정부와 행정수도인 도도마시를 비롯한 주요도시 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방한중인 탄자니아 총리실 경제고문 바니키음와사가(BarikiMwasaga) 박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희림 사옥을 방문, 현재 진행 중인 도도마 행정단지 개발 및 행정도시의 확장에 관한 마스터플랜 뿐 아니라 희림의 설계 기술력과 경험에 대한 기술공유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내달에는 희림이 탄자니아를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정하고, 오는 9월에는 탄자니아정부가 희림 사옥을 다시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또 희림은 잔지바르 산업통상부와 마이스 클러스터(MICE Cluster) 프로젝트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60만㎡ 대지에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호텔, 레지던스, 상업시설, 공공기관 등 마이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희림은 빠른 시일내로 본계약을 체결하고, 2~3개월간 콘셉트 마스터플랜(Concept Masterplan) 패키지를 제출하기로 했다.

또 한국의 코엑스를 비롯해 컨벤션 사업의 노하우, 운영방식 등 여러방면에서 다각도로 협의하고 이와 관련해 국내 기업의 참여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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