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는 7명의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화우의 신임 대표변호사 7인은 조성욱(사법연수원 17기), 이숭희(19기), 이민걸(17기), 김권회(20기), 정진수(22기), 류병채(22기), 이준상(23기) 대표변호사다.이들은 지난 1일 출범한 이명수(29기) 업무집행 대표변호사와 강영호(30기), 시진국(32기) 경영전담 변호사 등 3인의 경영진과 함께 각 분야의 대표를 맡게 된다.조성욱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서부지
[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시설물유지관리 업종이 올 연말로 소멸됨에 따라 업종전환을 하지 않은 시설물유지관리업체는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시설물안전법상 안전점검을 대행할 수 있는 ‘안전점검전문기관’ 업역을 신설해 안전진단전문기관과 유지관리업자로 분리돼 있던 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그동안 시설물 안전점검은 안전진단전문기관 외에 시설물유지관리업자도 점검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원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건설시장 상호개방에 따른 대형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 간 갈등이 내년 1월 1일부터 해결된다.그동안 전문건설업계는 지난 2019년 건설시장 상호 진출을 허용하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 이후 소규모 건설공사까지 대형업체에 빼앗기는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전문건설업계는 일정 금액 이하의 공사에 대해서는 대형업체의 진출을 제한해달라고 줄곧 요구해왔다.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관계자는 종합건설업체의 진입 저지선을 명시한 건산법 개정안이 국토위 대안으로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다고 밝혔
[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태평양은 ‘글로벌 미래전략 센터(Global Future Strategy Center)’의 센터장으로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글로벌 미래전략 센터는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겪을 수 있는 규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태평양이 설립하는 기관이다.태평양은 이번 김 전 대사의 영입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진출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센터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기업에게도 전략적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태평양은 국내 대형 로펌이 아시아 3개국에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KB국민은행은 12일 법무법인 광장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법률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법무법인 광장 송평근 대표변호사와 KB국민은행 권성기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법무법인 광장은 해외 진출 및 국제 M&A 등 해외 업무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글로벌 커버리지를 갖고 있다.특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역 법률 자문 사례도 보유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투자 자문·실사·분쟁 해결 등 인도네시아 내 기업활동
[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화우연수원에서 ‘경제재도약을 위한 기업부담완화와 세제개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화우 GRC센터와 정책평가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조세 정책을 논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기업, 정부기관, 학계 등 30여 개 단체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4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제1세션에는 정책평가연구원 손원익, 조경엽 연구위원이 ‘기업세제 개혁을 통한 기업부담완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제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화우연수원에서 Al Tamimi & Company와 ‘중동건설분쟁 및 중동진출을 위한 자금조달 및 법인설립’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KCC, 인천교통공사 등의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화우 이준우 국제법무팀장의 개회사 화우 이조섭 변호사와 알타미미 Naief Yahia 변호사, 화우 박영우 변호사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중동 건설 분쟁 솔루션, 원만한 분쟁해결을 위한 5가지 조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우리나라 건설 기업의 중동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이슬람 문화권의 관습과 국내와 다른 법적 차이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해 법무법인 태평양은 5일 종로 사옥 25층 세미나실에서 ‘2023 중동 법률 이슈 체크(투자 및 헬스케어 분야)’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태평양 김상철 변호사와 ‘마투크 바시우니’의 배지영 변호사가 ‘Vision 2030 관련 사우디 주요 법령의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마투크 바시우니는 중동의 현지 로펌(대표변호사 John Matouk)이다.
[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건설업계가 지식 공유(Knowledge-share)의 장을 넓혀 가고 있다.29일 법무법인 태평양 25층 세미나실에서 해외건설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해외건설전문가포럼(회장 충북대 박형근 교수)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태평양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해외건설 수주에 대한 위험요소와 대응법을 공유했다.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이승교 외국 전문 변호사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PPP & Concession Agreement Issues’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이 변호사는 이날 해외에서 도로 항만 철도 교량 등 정부
[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을 중대재해예방법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러한 주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개최한 ‘중대재해법 합리적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이번 토론회는 내년 1월 27일로 예정돼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중대재해법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적용 시기를 유예하고, 형사처벌보다 정부와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노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
[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수익 창출을 위한 법안이 발의돼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전직 이사장이 국회의원으로 변신한 뒤 이 같은 법안을 발의해 제식구 챙기기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지난달 24일 이 같은 논란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이 발의한 자배법 개정안은 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받은 사람에게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줄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블랙박스나 긴급제동장치,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이
[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태평양, 율촌, 대륙아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4대 로펌과 ‘해외건설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건설기업의 법률문제 대응에 대한 공동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해건협 김영태 부회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대웅 미국변호사, 대륙아주 박상순 변호사, 율촌 이경준 변호사, 태평양 김우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지난 2020년부터 해건협이 시행해온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사업은 해외건설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14일 ‘해외건설 법률 플라자 2021’의 세 번째 웨비나를 개최했다. 해건협은 중소·중견기업의 법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의 지원으로 김&장, 태평양, 율촌, 화우, 대륙아주 등 5대 로펌과 함께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로펌과 함께 ‘해외건설 법률 플라자’ 웨비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로, 법무법인 율촌이 ‘리비아 재진출 시 고려할 법적 쟁점’을 주제로, 리비아 재진출을
입법권을 오용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다. 표 앞에, 후원금 앞에 사리분별 못하고 무소불위의 입법권을 휘두르는 무리들이 있다.이들이 아직 국회의원으로 남아 있는 것은 입법행위를 감시하는 시민단체와 언론의 부실 때문이다. 시민단체가 하고 있는 국회의원별의 법 개정 횟수 감시는 덧셈 아는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일. 이런 통계는 무의미하다. 입법감시가 의미를 가지려면 개정안이 개인과 사회, 국가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해낼 줄 알아야 한다. 이런 능력은 입법지식에다 산업현장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법만 알아도 안되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건설공제조합 등 3개 건설 관련 공제조합이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개정안이 특정 공제조합에만 특혜를 주는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건공조는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시화순군)에 전문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등과 함께 마련한 엔산법 개정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활동이 포함된 제작·설치·공사·감리나 건축사가 수행하는 설계에 대해서도 보증, 공제 등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건설기술용역이라는 용어는 ‘건설엔지니어링’으로 대체된다. 그동안 건설기술용역이 설계, 감리, 측량 등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건설기술서비스를 의미함에도 단순 노무를 의미하는 용역을 사용하면서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됐다며 관련 업계는 교체를 희망해왔다.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김희국 의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 등이 각각 대표발의한 5개 법안으로 구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되자 건설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 법사위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건단련은 “한쪽에 치우친 여론에 기댄 입법”이라며 “법체계는 고사하고 상식과도 거리가 먼 법안을 오직 한쪽 편의 주장만을 들어 질주에 가깝게 밀어붙였다”고 성토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산업현장의 사망사고가 과실에 의한 것임에도 고의범에 준하는 하한형(1년 이상 징역)을 적용하는 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생긴다. 공수처가 국가 조직으로 생기는 것은 나무랄 일이 아니다. 다만 향후 공수처의 역할과 조직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가에 따라 자칫 헌법정신에 위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새로 생길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비리를 수사하고 기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경찰이나 검찰이 수사해왔다. 특히 소위 상류계층에 대한 수사는 주로 검찰 몫이었다. 그러던 것이 경찰조직에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등이 생기면서 경찰도 상류계층에 대한 수사를 일정 부분 담당해왔다. 다만 기
[국토경제신문 전병수 기자] 현재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국내의 환경과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해 법안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일 ‘국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과 영국의 기업과실치사법 비교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건산연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산업별 특성과 환경이 다르고 이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법률이 운영되는 건설산업의 경우 법안의 제정과
[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건설업계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 제정에 반발하고 있다. 사업주가 지킬 수 없는 과도한 책임과 처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과잉 입법이라는 것이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각각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16개 건설유관단체 연명 의견서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사업주, 경영 책임자 등에게 ‘종사자가 생명·신체의 안전 또는 보건위생상 위해를 입지 않도록 유해·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