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KB국민은행은 12일 법무법인 광장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법률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법무법인 광장 송평근 대표변호사와 KB국민은행 권성기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해외 진출 및 국제 M&A 등 해외 업무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글로벌 커버리지를 갖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역 법률 자문 사례도 보유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투자 자문·실사·분쟁 해결 등 인도네시아 내 기업활동과 관련된 법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투자금 대출금리 우대 △수출입 금융 제반금리 우대 △해외직접투자 신고 상담 등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부코핀은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남아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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