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신도시재건축연합회가 2일 성남시청에서 ‘분당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치권이 주민들과 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을 약속하며 신재연과 협약을 맺었다.

신재연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이 추진하는 ‘분당 재건축 신속추진단’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을)이 추진하는 ‘분당 재건축 주민지원본부’와 각각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국회 또는 정부, 지자체와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를 갖게 됐다고 신재연은 밝혔다.

이날 신재연 이종석 회장은 재건축을 ‘상생의 프로세스’라고 정의하며 “주민 간은 물론 지자체와 정부, 나아가 정치권과 협력관계가 없으면 원만한 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사전 조사 결과 주민들이 재건축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The 빠르게, The 정확하게, The 멋지게’라는 3가지 주제별로 관련 기업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B부동산신탁, 무영CM건축사사무소, 삼성물산 등의 전문기업이 관련 분야에 대한 설명을 맡았다.

한편 신재연 이종석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관심 있는 분야와 재건축과정에 필요한 정보, 지식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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