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관내 건설현장의 강풍에 의한 타워크레인 사고를 막을 시스템을 가동한다.
행복청은 타워크레인 강풍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권역별 거점현장에서 풍속을 측정,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에 업무지시를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행복청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풍측정 거점현장 8개소에 풍속값 정보수집 및 전송을 위한 강풍 측정센서를 설치했다.
재해 종합상황실 내에는 강풍 모니터와 재해대책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연계한 통합 관제장비를 설치했다.
담당부서와 관리자용 실시간 모니터링 모바일 앱 개발도 완료하며 시스템을 가동하게 됐다.


행복청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강풍모니터링시스템을 3월 12일(목)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풍속에 따른 타워크레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4월중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강풍시 타워크레인 비상연락체계 가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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