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볼보그룹코리아는 고층 철거용 굴착기인 ‘EC750EHR’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C750EHR’은 최대 36m 높이까지 도달 가능하고 3600kg 워크툴을 장착할 수 있는 볼보건설기계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EC750EHR은 고층 건축물 철거 때 안전 반경을 유지하고 작업 목적 및 높이에 따라 장비를 유연하게 세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이스붐에 △3단 HR 붐·암 2가지 △미들리치 철거용 연장붐 △굴착용 붐·암을 연결해 4가지 타입의 작업이 가능하다.

볼보의 특허받은 유압식 2-핀 실린더 붐 연결장치로 1인 작업자 단독으로 1~2시간 안에 장비의 붐암 세팅이 가능하다.

연장붐 및 굴착용 붐은 모두 라운드와 직선형의 두 가지 타입의 작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도 고려했다. 

크기와 내구성을 강화한 100t급 크기의 유압 확장식 하부체로 장비 안정성을 높였다.

상부에는 추가로 고중량 카운터 웨이트를 장착했고 낙하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프레임 식 보호 가드를 탑재했다.

높은 곳을 바라보며 작업하기 용이한 30° 틸팅 캡과 UHR 작업 카메라로 고층 건물을 철거할 때 넓은 작업 시야를 제공한다. 

볼보건설기계 국내 영업 서비스 부문 총괄 임재탁 부사장은 “EC750EHR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볼보의 작업 장비가 국내 현장에서 안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 장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홈페이지(www.volvo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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