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21일 경기도 화성시 DB생명인력개발원에서 ‘타워크레인 검사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타워크레인 총괄기관인 안전관리원 김태곤 원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관계자와 민간검사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 에스솔루션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구형장비 및 사고수리 장비의 적정재질 사용여부를 제안했다.

또 한국산업안전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메인지브의 번호 식별방법, 코리아종합안전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정기검사 신청서류 효율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토대로 지난해 관리원은 드론을 활용한 타워크레인 검사기법 도입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안전체험관 운영 등으로 안전사고 통계집계 이후 가장 적은 인명피해를 기록했다.

관리원 김태곤 원장은 “타워크레인은 건설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건설기계 중 하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기법 발굴과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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