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통합물류협회 박근태 회장이 27일 협회 회원사와 가족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노동환경 변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우리 물류산업과 물류기업이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시대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물류기업 스스로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한 단계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물류산업을 더욱 더 발전시켜야 하고, 물류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내년 협회는 일자리창출과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비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정책대응 활성화, 물류산업 위상강화 등을 내년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건의, 물류기업 애로사항 수렴·건의 등 물류기업의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및 대응 기능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물류의 날 행사, 국제물류산업전 개최 등을 통해 물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물류산업의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점도 피력했다.

 

박 회장은 끝으로 “물류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으로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여타·유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수 있는 대표적인 유망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우리 물류인들은 이러한 자긍심을 갖고 내년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물류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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