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지난해 인천공항 상주기업들을 통한 신규 일자리가 5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인천공항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항공사 1633명, 지상 조업 및 정비 1326명, 공항운영 826명, 숙박 및 위락시설 780명, 물류업체 652명, 상업시설 277명 등 전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가 늘었다고 밝혔다.2018년 말 기준 인천공항 근무 상주직원도 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규 일자리 확대의 원인으로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수요의 가파른 증가 △제2여객터미널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LH는 올해 83필지 337만㎡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이 중 62필지 260만㎡는 추첨 또는 입찰로, 21필지 77만㎡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사업다각화 방식은 민간임대, 개발리츠, 민간참여공동사업 등으로 건설사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 또는 시공사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업다각화 방식 공급물량인 21필지 중 2필지 10만㎡는 올해 신규 공급하는 것이다.나머지 19필지 67만㎡는 지난해 공고해 이미 공급대상자가 확정됐다.6월 공급예정인 양주옥정 7만8440㎡는 민간임대, 8월 공급예정인 김포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저심도 도시철도 지하구조물 시공기술이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동아이엔지 등이 공동 개발한 ‘프리캐스트 벽체 및 슬래브를 개착과 동시에 조립 방식으로 축조하는 저심도 지하구조물 탑다운 시공기술’이 국토교통부 제859호 건축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하 10m 이내 깊이의 저심도 도시철도 현장에서 지반 공사와 동시에 사전 제작한 프리캐스트 벽체 및 슬래브 구조물을 조립방식으로 축조하는 시공기술이다.사전 제작된 프리캐스트 벽체가 인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이집트 고위급 사절단이 건설·석유화학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이집트 모하메드 마이트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사절단이 26일 해건협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요청했다는 것이다. 사절단은 “한국 건설기업과 이집트 대형건설사의 리비아, 시리아 등 북아프리카 공동 진출이 이뤄진다면 모두에게 유리할 것”이라며 한국의 투자를 당부했다.사절단은 또 “이집트는 다목적 허브국가를 목표로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해건협 이건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2018년도 당기순이익이 15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당기순이익 전액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기로 했다.당기순이익의 52%인 830억 원을 출자증권 1좌당 2만1000원씩 현금배당하고, 나머지는 조합원 보유 출자지분가액 상승분을 반영해 조합원에게 지급하는 등 당기순이익을 전액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건공조는 2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2018 사업연도 결산을 의결하고 다음달 20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또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수수료를 인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290종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지정 고시’를 개정해 발표했다. 해수부는 외국의 유전자원 이용시 자원 제공국에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우리나라 해양수산자원의 무분별한 국외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이 같은 고시를 제정한 바 있다.지금까지 11개 분류군·1127종의 수산생명자원이 국외반출 승인대상에 지정됐다. 이번에 새로 포함된 290종은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새만금산업단지에 첫 상업용 일반건축물이 들어선다.새만금개발청은 27일 새만금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용지에 업무시설인 오피스텔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피스텔은 새만금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첫 일반건축물로 5층 규모에 1∼3층은 의원·소매점·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 4∼5층은 오피스텔로 활용된다.새만금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중 상업용 건축물이 가능한 용지는 34필지 6만915㎡다.현재 분양률은 69%다. 새만금청 허홍재 정보민원담당관은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지역 내 일반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예비청약자들은 올 상반기 분양시장을 대체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회원 10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올 상반기 청약하기 어떤 시기인가?’라는 질문에 ‘나쁜 때’라고 응답한 비율이 41.6%였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 때의 16.3%보다 무려 25.3%가 늘어난 것이다.반면 ‘좋은 때’라고 응답한 비율은 24.8%에 그쳤다. 향후 예상되는 분양시장 최대변수는 ‘대출규제 강화로 인한 자금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어부들의 대한독립만세’ 전시회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부 ‘우리 어장을 침입한 일본 어부’ △2부 ‘우리 바다를 빼앗은 일본제국’ △3부 ‘항쟁의 바다’ △에필로그 순으로 구성됐다.일제 강점기에 자행된 어업 수탈과 그에 맞선 어민들의 항쟁, 당시 어민들의 생활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프롤로그에서는 일본이 1837년 니카타 현 해안에 세운 경고판이자 일본의 도해금지령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설연은 환경·교통 등 제주도가 당면한 시급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는 물론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같은 중장기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 제주의 건설분야 정책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건설연과 제주도가 협력하기로 한 추진과제는 △제주의 환경·기후 등에 적합한 제주형 도로포장 △제주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해양 폐기물 자원화 기술 △재난·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전문건설업의 업종 개편안 마련이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올 상반기에 업종 개편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업종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개편안 마련은 하반기로 미뤘다.이러다 자칫 업계와 정부가 마련한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 로드맵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안’과 건산법 개정에 따라 업계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설업 개편 로드맵은 △올해 업종 개편안 마련 △2020년 업종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조달청은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조사 업무를 연말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올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의와 일제잔재 청산이라는 국민정서에 부합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토지공부나 등기부 상에 소유자가 일본인 명의로 되어 있는 재산의 잔여필지 조사업무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지난 2012년 6월 귀속재산의 국유화 업무를 맡아 지난 1월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0.8배에 해당하는 3433필지에 대한 귀속재산 국유화를 완료했다.하지만 전체 귀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및 태국에서 포트세일즈를 성공적으로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에서는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필두로 싱가포르 내 주요 글로벌 선사의 아시아 지역본부 방문, 태국 내 물류기업 및 화주 대상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집중 노력했다. 싱가포르 내 주요 글로벌 선사들의 아시아 지역 총괄본부를 방문해서는 인천항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을 알림으로써 신규 선대 유치를 도모했다.또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세계 3위를 기록한 태국에서는 물류기업과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작년 4월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32개 중소선사에 총 7301억 원 지원을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의 ‘중소선사 지원 확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분야별 지원내역은 △신조 발주 지원 등에 2872억 원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 및 선박평형수 설비 등 지원에 3241억 원 △매각 후 재용선(S&LB) 등 경영안정 지원에 1188억 원 등이다.이 중 노후선 교체비용 보조 및 선박친환경 설비 설치 등에 총 6133억 원을 들여 15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5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장따이링 부시장 등 정부 대표단이 새만금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옌타이시는 장쑤성 옌청시,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함께 중국이 지정한 한중산업협력단지 3곳 중 하나다.2016년 4월 새만금개발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새만금청과 옌타이시는 이날 한중산업협력단지의 투지유치 촉진을 위한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중 차관급협의회 등 양국간 협력채널을 통해 의제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LH가 25일 ‘혁신의 LH’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업 전반에 기존 방식과 관행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혁신의 LH’는 ‘공정한 LH’, ‘기술의 LH’와 더불어 박상우 사장이 올해 3대 경영화두로 제시한 어젠다다.과감한 프로세스 개선으로 ‘큰일을 계속, 잘 해가는 스마트한 LH’를 만들기 위한 자정적인 혁신활동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석해 △불필요한 업무 폐지 및 간소화 △빅데이터 구축 등 업무처리 효율화 △민간업체와의 협업 방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항공기 중 기령 20년이 넘은 항공기(경년기)는 41대로 전체 등록대수의 1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공개한 ‘국내 경년항공기 현황’에 따르면 연도별 경년기 비율은 2015년 327대 중 13대(4.0%), 2016년 3348대 중 17대(4.9%), 2017년 369대 중 28대(7.6%), 2018년 398대 중 41대(10.3%)로 해마다 늘고 있다.항공사별 보유 경년기는 △대한항공 15대(모두 여객기) △아시아나항공 19대(여객기 9대, 화물기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지자체·수출 업체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수산물 수출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설명회 일정은 26일 전남·전북·충남·충북을 시작으로 27일 부산·경남, 내달 5일 서울·강원·제주, 6일 대구·경북·인천·경기 등 순서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해수부가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물류·통관 지원,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Fish 운영, 국제인증 취득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사업 19개 분야가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앞으로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 일반공사도 일괄입찰(턴키)이나 기술제안입찰 대상에 포함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기준’을 개정해 2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턴키 발주 대상은 3㎞ 이상의 장대터널, 특수교량, 연면적 3만㎡ 이상의 대형건축물 등 대형시설물이었다.이번 개정안으로 지형·지반 3차원 모델링 기술인 BIM기반 스마트설계, 건설기계 자동화 및 통합운영, ICT기반 현장 안전 및 공정관리, IoT센서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드론·로봇 시설물 진단,
[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2일 단독주택 품질보증 및 준공보증 신청 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단독주택의 시공 품질확보와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HUG는 지난해 연말 단독주택 하자보증 출시 후속조치로 단독주택 품질보증과 관련한 최저설계기준을 마련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보증대상은 신축예정인 단독·다중·다가구 등 단독주택으로 주요구조가 철근콘크리트조, 조적조에 해당해야 한다.시공업체는 건축허가를 얻은 후 착공 전 해당지역 HUG 영업지사에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