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볼보건설기계그룹이 네덜란드 전기 굴착기 제조업체 ‘리막(Limach)’에 대대적인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볼보건설기계는 리막이라는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는 일렉트릭 스페셜 테크닉스 B.V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전동화 로드맵을 보완하고 기존 전기 굴착기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볼보건설기계는 5개 소형 전기굴착기 모델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전기 굴착기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리막은 네덜란드 현지 고객에게 맞춤제작이 가능한 전기 휠 굴착기와 크롤러 굴착기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볼보건설기계 제품에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접목, 전기 건설기계를 생산할 예정이다.


볼보건설기계 토마스 비터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의 전기 굴착기 라인업을 보완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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