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착기가 부산 강서구 지하철 공사에 투입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8t급 대형 굴착기를 베이스로 한 특수장비 텔레스코픽 디퍼(Telescopic Dipper) ‘DX380LC-5 TD’ 3대를 부산 강서구 지하철 공사현장에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비는 긴 팔과 가변형 조종석으로 지하 30m까지 굴착·상차 작업이 가능하다. 
작업 안전성이 우수해 도심 밀집 지역의 지하 터파기 및 기초 공사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근 도심 건설현장에서 텔레스코픽 디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데몰리션, 머티리얼 핸들러 등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장비 사업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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