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협력사의 환경·보건·안전(EHS)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서연탑메탈 등 28개 협력사에 EHS 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컨설팅하는 EHS 기술지원 분야는 △환경(폐수, 대기오염방지시설, 인허가 등) △안전(추락, 중량물 등 중대사망사고 발생 요소) △소방(도장, 위험물 취급 등 화재 및 폭발위험 요소) △전기(변압기, 분전반 등 고압전류 사고 발생요소) 등 4개 분야다.


그동안 두산인프라코어는 선순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기술, 자금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6년간 30여 개 이상의 협력사에 선진사례와 혁신기법을 전파하는 ‘리딩 서플라이어(Leading Supplier)’ 프로그램을 제공, 이들 협력사가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 협력사 사업장을 위한 종합적인 EHS 컨설팅 활동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된 것이다. 


서연탑메탈 최원재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선진화된 EHS 관리 시스템을 전수받게 돼 기대가 크다”며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 지속가능한 회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협력사의 EHS 리스크도 고려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협력사 EHS 관리 수준까지 글로벌 표준 이상으로 끌어올려 EHS 선진사업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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