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내달 28일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내달 28일 개통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편마모에 의한 차량 떨림 문제에 대한 단기대책과 근본적 원인 파악, 해결을 위한 장기대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차륜삭정과 차량 방향전환 등 김포시가 마련한 단기대책의 차량 안전성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검증 받고, 일부 곡선구간 속도를 조정하는 열차운행계획 등을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한다.
교통공단이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국토부에 보고하면 내달 28일 전에 최종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편마모의 추정원인으로 꼽히는 선형특성, 차륜·레일 재질, 운행환경 등에 대해서는 한국철도학회 주관으로 1년간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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