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남측연결수로 복합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 송도동 399-15 일대 18만778㎡ 부지에 호수변 랜드마크와 호텔, 문화·집객시설 등을 구축 및 유치해 송도의 명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사업비 3조7000억 원을 투입해 △래디슨 블루 호텔 △아리랑TV 송도센터 △마블(Marvel) 익스피어리언스 등을 유치하고 호수변 회오리형 랜드마크 타워를 건축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사업 계획 보완과 협상을 거쳐 최종 협약안을 마련한 뒤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사업 계획이 위원회를 통과하면 정식 사업 협약과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충실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