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건설기계 부품사업 부문이 ‘현대코어모션’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부품사업 부문을 독립시켜 부품전문자회사 현대코어모션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코어모션은 건설장비 완제품의 수리용 부품을 공급하는 애프터마켓 부품사업과 건설장비업체에 유압모터, 메인컨트롤밸브 등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양산부품사업을 맡는다.


현대코어모션은 오는 2023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 글로벌 건설기계 부품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양산부품의 생산을 통합·일원화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적극적인 R&D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향후 국내외 건설기계 제조사에 핵심부품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현재 지게차 핵심부품인 트랜스미션과 드라이브액슬 전문회사의 인수합병을 추진중”이라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전장부품에 대한 R&D투자를확대해 글로벌 건설기계 부품전문회사로 도약시킬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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