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신가람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산업진흥재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물류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자격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5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분야는 자유, 지정의 2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한다.

 

자유주제는 물류 신사업모델, 물류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솔루션 개발 등 물류 전 분야다.

지정주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신사업 또는 물류효율화 방안을 대상으로 한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전심사로 본선에 참가할 팀을 선발하게 된다.

창의성, 사업성, 실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팀 역량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본선 심사에서는 우수 물류 스타트업 관계자를 초청해 청년의 도전정신과 창업스토리를 듣는 강연도 마련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 △대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 3팀 각 100만원 △우수상 3팀 각 50만원 △장려상 3팀 각 2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경우에 입주 공간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6일부터 내달 3일 18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닌 청년들이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펴고 미래를 개척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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