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교통 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으로 국도 42호선, 국지도 23호선 등 주요 교차로 14곳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은 교차로 기하구조와 통행체계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소통효율과 안전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도비 3억9600만원, 시비 15억8400만원 등 총 공사비 19억8000만원을 들여 18개 사업 중 14곳을 완료했다.


국도 42호선 수원IC~신갈오거리, 양지 사거리, 영덕동 두진아파트 입구, 국지도23호선 마북동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앞, 보라동 현대모닝사이드앞 구간은 보도와 차로 폭원 등을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해 차량 통행속도가 향상되고 교통정체도 크게 감소됐다.


또 국도 42호선 양지면 남곡리 평대마을 구간에 양지방면으로 접속도로와 가속차로 350m를 개설, 원활한 차량 진출입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이 밖에 사고다발 지점인 포곡읍 전대사거리, 양지면 평창사거리 등에 LED 시선유도등, 투광기, 충격흡수시설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모현면 한국외대 앞, 보라동 민속촌입구 교차로 등 4곳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후 상습정체 또
는 사고다발지점 등을 중심으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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