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종합건축사무소의 ‘M BOX’가 고척동 문화시설 현상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고척동 문화시설 현상설계 공모결과 ㈜해안의 ‘M BOX’를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M BOX’는 타원으로 형성될 돔 야구장과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도시 특유의 강력한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척동 문화시설은 구로구 고척동 63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6층, 건축면적 1만9620㎡ 규모로 조성된다.

연극·무용·음악 박물관, 전시실 3곳, 기획전시실, 뮤지컬 공연장(800석), 어린이 공연장(300석) 등이 들어서게 된다.

총 7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8월 설계를 마치고 2010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3년 완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척동 문화시설이 완공되면 고척동 돔 야구장과 함께 서남권을 대표하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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