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정비사업 용역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남뉴타운 5개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관리 용역업체 선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8월 한남 뉴타운 5개 지구를 공공관리 시범지구로 선정, 용산구청장을 공공관리자로 지정했다.


SH공사(총괄사업관리자)는 정비사업관리 용업업체로 △1구역 ㈜씨티앤스페이스, ㈜진흥정보산업 △2구역 ㈜동우씨앤디, ㈜주성시엠시 △3구역 ㈜신한피앤씨, ㈜파크앤시티 △4구역 ㈜남제씨앤디 △5구역 한국씨엠개발㈜ 등을 선정했다.

SH공사는 한남 뉴타운의 규모 및 특성을 고려해 기술인력, 수행실적 등 사업수행능력평가의 변별력을 강화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5개월 동안 토지 등 소유자 명부작성 및 동의서 징구, 주민설명회 등 업무지원, 추진위 임원선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서류 작성 등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위원회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위원장, 감사 등 예비추진위원회 임원 선출을 위한 주민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민선거로 구성된 예비추진위는 용역업체 지원을 받아 추진위원회 설립에 필요한 동의서를 징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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