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국산 기술로 개발된 경량항공기가 민간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에 활용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9일 고흥에서 경량항공기 KLA-100의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A-100은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 국토교통 R&D를 통해 Vessel이 제작한 국내 첫 2인용 경량항공기다.
그동안 ‘무인항공기 안전운항기술 개발 및 통합 시범운용’ 연구단은 독일 Flight사의 기종을 개조한 유무인 겸용 항공기(OPV)를 활용해왔으나, 이번 인도로 KLA-100이 기존 OPV를 대체해 기본 비행 시나리오 검증 등에 활용한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국토교통 R&D로 개발된 국내 최초 2인승 경량항공기가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용으로 활용됨으로써 민간 무인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충분한 비행자료를 획득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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