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새만금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가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한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오는 2024년까지 주거시설과 국제업무시설, 복합리조트 등을 조성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새만금사업지역 국제협력용지 내 규모 6.6㎢, 거주인구 2만 명 수준의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내달 중 통합개발계획에 착수해 내년 말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중·저밀도 주택 등 주거시설뿐 아니라 신항만, 공항과 연계한 국제업무시설, 복합리조트 등을 건설해 주거와 업무, 휴식이 한 도시 내에서 가능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청 김현숙 청장은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은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 매립으로 전환하는 최초의 사업이므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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