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18일 새만금국가산업단지 2공구 내 ㈜신진이엔티와 동 산단 1공구 내 디앨㈜에게 각각 사용승인허가와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진이엔티는 유압기기 전문업체로 제철 설비용·특수 중장비용 실린더, 특수유압 파워유니트 등을 설계·제작하는 회사다.

총 3동의 공장건축물을 지상 1층, 연면적 약 2050㎡ 규모로 준공하며 제품생산을 준비 중이다.

디앨㈜은 금속탱크, 트레일러, 특장차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총 3동의 공장건축물을 지상 1~2층, 연면적 약 9300㎡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총 167억 원을 투자해 94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두 회사가 향후 제품생산에 들어가게 되면 청·중장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만금청 김경안 청장은 “현재 12건의 건축 인허가 검토가 진행 중인 새만금에 단기간 투자유치가 급증해 공장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기업의 공장건축에 차질이 없도록 건축 관련 행정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