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동탄에서 수서로 가는 편도 SRT 출근열차의 주중 운행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와 SR은 오는 8일부터 오전 7시38분 동탄~수서 SRT 출근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출근열차는 오전 7시38분에 동탄역을 출발, 55분에 수서역에 도착하는 편도 1회만 계획됐다.
오는 8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할 때까지만 임시로 운행된다.


승차권은 정기권 방식으로, 좌석은 자유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오는 22일까지 출근시간대인 6시53분부터 8시38분까지 동탄을 거쳐 수서로 가는 6개 열차의 정기권 소지고객에게 탑승을 허용,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20일부터 정기권 추가발매나 일반 좌석 판매 등을 결정하게 된다.


동탄 SRT 출근열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운행했으나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주민투표를 거쳐 2017년 4월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동탄 신도시 인구와 교통수요가 급증하며 광역교통 불편이 가중돼 출근열차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 운행을 통해 동탄 시민의 불편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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