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인도 뭄바이권개발공단이 발주한 ‘인도 뭄바이 6호선(스와미 사마스 나가르역∼비크롤리역) 차량기지(칸주르마그) 및 부대공사의 일반 컨설턴트 용역’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역비는 약 38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30개월이다.

철도공단이 인도에서 용역사업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16년 ‘인도 럭나우 메트로 1단계 일반 컨설턴트 용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철도공단은 인도 현지 기업인 ‘CEG(Consulting Engineering Group)’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용역사업을 수주했다.

철도공단은 내달부터 용역에 착수해 △차량기지 및 부대공사 설계도서 검토 △단계별 건설공사 품질·안전 관리 △종합감리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로 뭄바이까지 한국의 철도 기술력을 전파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남아시아 전역에 K-철도 기술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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