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은 운서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형 주차전용건물을 신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서동 일대는 하늘도시 등 인근 지역 개발로 유동인구가 늘면서 주차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공항 이용객의 장기 주차까지 겹치면서 주차장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운서동 2807-1번지 1만2538㎡ 부지에 연면적 1만8100㎡, 지상 4층 규모의 주차전용건물을 건립키로 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5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12월 착공,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운서역 주차전용건물은 국제도시에 걸맞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조성이 마무리되면 운서역과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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