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도는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는 최근 3년 내 준공된 우수한 건축자산을 발굴하는 사용승인 부문과 대학생 등의 창의적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계획작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사용승인 건축물 부문의 경우 사용승인된 경기도 소재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다.
계획작품 부문은 국내외 대학교(원)의 건축 전공 학생 또는 전국 등록 건축사사무소 근무자라면 미발표된 작품을 통해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사용승인 건축물 부문은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계획작품 부문은 같은 달 22일부터 28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본상, 입선, 특별상 등 80여 작품이 선정된다.
본상인 경기도지사상 10작품 수상자에게는 해외 우수 건축문화를 탐방하고 현지 건축 관계자를 면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 윤태호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물은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건축문화상이 창조적인 건축문화 조성과 대중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건축문화상 시상식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흥시 에코센터에서 열리는 2017 경기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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