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올해 인천 지역 공공부문에서 2조1765억원 규모의 건설사업이 발주된다.


6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시청을 비롯해 산하기관, 교육청, 정부공기업 등 인천 지역 공공부문 57곳은 올해 건설사업 2054건, 2조1765억원 규모를 발주한다.
이는 지난해 2439억원보다 12.6% 늘어난 수치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시교육청 서창3초등학교 등 학교 신축(3744억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6·8공구 대2-1호선 도로개설공사(986억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국지도 84호선 길상~선원 도로개설공사(464억원)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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