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박상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 사옥에 있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에서 해외 건설 분야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연중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에서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티모르, 알제리, 나이지리아, 르완다, 우간다 짐바브웨 등 8개국의 도시·주택 건설 분야 공무원으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해 진출을 원하는 나라의 건설시장제도, 정책 등 일반 정보부터 주요 프로젝트와 관련 기관 및 담당자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LH 해외도시개발센터 홈페이지(http://www.iuc.or.kr)나 전화(031-738-4672)로 예약하면 된다.


LH는 2014년부터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외국 공무원이 1대1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건설상담센터를 운영해왔다.
지난 3년간 국내 기업 170곳이 300여건의 상담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서비스 확대의 목소리가 있어 온·오프라인을 통한 연중 상담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곽학순 센터장은 “기존 상담원과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관리해 상담 인력풀을 더욱 확대하고 보다 나은 상담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