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올해 11개 분야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에 1504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 지원 규모는 에너지수요관리 566억원, 신재생에너지 350억원, 원자력 167억원, 스마트그리드 141억원, 에너지저장장치(ESS) 104억원, 멀티터미널 직류 송배전시스템 50억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신기후변화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청정에너지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자유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공모 접수는 9일부터 내달 22일까지다.
오는 3~4월 선정평가를 통해 5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확정될 예정이다. 


에기평은 공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0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일 대전, 12일 대전, 13일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에기평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기술 개발 지원사업은 제품형 위주의 과제 지원이 대폭 증가해 에너지 분야 신규 진출 또는 확장을 고려하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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