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윤희 기자] 대림C&S가 베트남 민득사와 합작법인 설립, 공장 신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며 현지 진출을 가속화한다.  

 

대림C&S(대표 송범)는 베트남 하이퐁에서 베트남 1위 콘크리트파일 업체인 민득(Minh Duc)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림C&S 송범 사장과 옥용재 전략기획담당 상무, 베트남 민득 탕(Thang) 회장과 경영진, 베트남 하이퐁시 손(Son)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에서 지속 성장 및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2018년 상반기까지 도출할 예정이다.

대림C&S는 향후 합작법인 설립, 공장 신축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양사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림C&S는 민득 하이퐁 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도도 병행키로 했다.

 

대림C&S 관계자는 “대림C&S는 지난 2010년부터 6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며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성장전략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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