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2일 나주 사옥 옆에 전력홍보관을 개관한다.


전력홍보관은 전체면적이 840㎡이며 전시실, 라운지, 단체홍보실, 카페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잠실에서의 누에고치 시대를 지나 나주에서 비단을 펼친다’는 주제로 꾸며졌다.

한전의 역사, 스마트그리드를 비롯한 국내외 추진사업,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미래 등을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밸리를 표현한 샌드아트,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불을 밝힌 건천궁 시등 모형, 전기흐름에 따라 전력선 내부를 비행하는 애니메이션 영상 등이 전시돼 있다. 

 

또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가사도와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비롯한 에너지신산업, 해외사업 추진 현황도 볼 수 있게 돼 있다.  


한전은 내년 8월까지 사옥과 홍보관을 연결하는 가로 5m, 높이 4m, 길이 60m의 통로를 준공해 사옥 내방객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이 추진하는 사업계획을 홍보하고 지역민에게 빛가람 혁신도시에서의 한전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전력홍보관을 조성했다”며 “기업홍보와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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