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 상도동 성대시장 일대 ‘공중선 정비사업’을 2일 완료했다.

이번 공중선 정비시범사업은 성대시장 일대 도로 430m 구간에서 진행됐다.


공중선 정비사업은 전국 전주 위에 난립된 전력·통신·방송 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생활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1단계로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인구 50만 이상 20개 대도시부터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2단계는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나머지 중소도시 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은 2일 시범정비 현장을 방문해 “공중선 정비사업은 도시미관 및 주민생활 안전 개선에 큰 의의가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자·지자체·중앙정부가 상호 협력해 정비·유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와 산업부는 추진절차, 세부정비방법 등 이번 시범사업의 주요장면과 공중선 정비사업 소개 및 지자체 협조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관계 기관 및 정비사업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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