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4일 인도 타타파워(Tata Power) CEO인 사르다나 사장으로부터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것에 대해 감사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타타파워 사르다나 사장은 편지에서 인도 플랜트 발전을 위해 초석을 마련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발주처 CEO가 직접 편지형식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일은 업계에서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이 발전소는 인도 정부가 지난 2007년 전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초대형 발전플랜트 시리즈 중 최초의 플랜트로 일반원전 4기에 해당하는 총 4000㎿급 규모로 건설됐다.


두산중공업이 1조2000억원에 계약을 맺고 EPC 방식으로 공사를 수행해 지난달 말 준공을 완료했다.


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며 “후속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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