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유),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를 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테슬라에서 제작, 판매한 모델3 등 4개 차종 차종 5만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보다 작은 것이 확인됐다.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구동축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5 등 3개 차종 641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BYD에서 제작, 판매한 NEW BYD eBus-12 등 5개 차종 606대는 승차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포드에서 제작, 판매한 네비게이터 350대는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황해에서 제작, 판매한 E-SKY11 등 2개 차종 100대는 승객보호시설 및 통로의 규격이 기준에 미달하는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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