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SR은 SRT동탄역사에 반사경과 거울 시트지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SRT동탄역은 대심도 구조 특성상 고객이 지하 6층 승강장까지 이동하기 위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여러 번 이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마주 오는 고객끼리 확인하지 못하고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 눈높이에서 이동 시야를 확인할 수 있는 반사경과 거울 시트지를 설치한 것이다. 

SR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고 주말 SRT 이용객이 8만 명을 넘어서는 등 많은 고객이 역사를 찾는 만큼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SR 이종국 대표는 “SRT를 이용하러 역사를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