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SRT 지연 등 이례 상황이 발생하면 원인, 후속조치 상황 등 열차운행 정보를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도로교통공단과 SR은 ‘긴급철도 안전방송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로공단 이주민 이사장과 SR 이종국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로공단과 SR은 △단선·자연재해 등 이례상황으로 SRT 열차 지연 시 철도안전방송 긴급 편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SR 역·열차 내 대국민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캠페인 등에 협력키로 했다.


도로공단은 SRT 이례 상황 발생 시 즉시 SR과 정보를 교류, 발생 사유 및 후속 조치 사항 등을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도로철도 안전방송’을 긴급 편성할 계획이다. 


도로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국민의 안전한 이동과 편익을 위해 힘을 더하고 생각을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R 이종국 대표는 “철도와 도로의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두 기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절대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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