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접근이 어려운 철도시설물 점검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철도는 7일 서울역 경부선 전차선로 정밀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서울본부는 이번 점검에 드론을 활용했다. 
드론을 활용하면 사각지대를 심층 점검할 수 있어 유지보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지난 2016년부터 고가선로나 낙석 우려 지점 등 육안조사가 쉽지 않은 철도 구조물 점검에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대전충청본부는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 특징을 고려해 낙석이 우려되는 선로변, 비탈, 사면 등을 드론으로 점검하고 있다. 


대구경북본부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철도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29일 영주드론재난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물 촬영영상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한국철도 이선관 서울본부장은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드론 촬영영상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위험 지점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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