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철도시설 개량에 1조2971억 원을 투자한다. 


철도공단은 올해 철도시설 개량사업비 1조2971억 원의 66%가 넘는 8631억 원을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및 노후 시설물 성능개선사업에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나머지 4340억 원은 스크린도어 등 이용객 안전시설·편의시설 확충사업에 투입한다. 


철도공단은 연간 개량사업비의 60%가 넘는 7912억 원을 상반기 중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일자리 1만2000개를 창출, 고용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봤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올해도 철도 인프라 개량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스마트 인프라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