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공사는 경인선 노후 전동차량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 차량은 지난 14일 신길역 사고 차량과 동일한 차종이다. 
오는 2022년 1월까지 모두 교체 예정이다. 


이번 안점점검을 위해 내달부터 9월까지 평일 경인선 급행열차를 6회 감축 운행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용산역과 동인천역 사이를 오가는 급행열차 운행은 평일 212회에서 206회로 줄어든다.


이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퇴근시간대 특급열차 2회를 급행열차로 전환한다.
출근시간대 용산행 급행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한다.


변경된 운행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신규 차량으로 교체하기 전 정밀 점검을 통해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조치이니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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