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 건설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용두역은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대전도시철도 1호선 환승을 위해 추진됐다. 
대전 중구 용두동 계룡육교 지하에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384억 원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4월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용두역 건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건축, 기계, 전기, 통신, 시스템 등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용두역이 개통되면 신탄진 및 가수원(계롱) 방향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도시철도 1호선 환승 편의 및 철도 이용객 증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 성기문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연도별 투자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완벽하게 건설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