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익산역 인근 모현동 일대 방음벽 개량공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익산역 인근 주민들은 지난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SRT 운행 개시로 열차운행 횟수가 증가하면서 철도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철도소음 해소와 선로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방음벽 개량공사를 시행키로 한 것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 3.5m 높이의 방음벽을 10m 높이로 개량하는 것이다. 
이달 착수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철도공단 최태수 호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설물 안전 확보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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