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이지현 기자] SR은 28일부터 횟수 차감형 승차권인 ‘SRT 회수승차권’을 판매한다.


SRT 회수승차권은 한 달 동안 고객이 지정한 SRT를 10회 이용할 수 있다.
정상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다만 좌석을 지정할 수 없고 한달 이내에 10회를 모두 이용해야 한다.


수서~부산을 SRT 일반실로 5회 왕복할 경우 회수승차권을 구매하면 31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정상 운임료 52만6000원 대비 21만3000원이 할인된 가격이다.
SR은 이같이 지방이나 수도권으로 강의를 다니는 시간강사나 주말부부 등 특정 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의 운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회수승차권은 28일부터 SRT 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승차권은 내달 2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SR 권태명 대표이사는 “SRT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회수승차권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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