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강한구 기자] 산업은행은 28일 일본시장에서 총 500억 엔, 5000억 원 규모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사무라이채권의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0.23%다.
총 주문액은 1.76배인 881억 엔이고 25개 기관이 이번 발행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주관사는 BoAML, Mizuho, MUMSS 등이다.


산업은행은 주요 일본 금융기관 및 아시아계 중앙은행의 투자 유치 등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약 4년 만에 사무라이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또 일본 내의 초저금리 환경 등에 따라 증가한 일본 투자자의 한국물에 대한 관심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4년 만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으로 북한 리스크 완화에 따른 견조한 투자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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