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카르타 LRT 2단계, 마카사르~빠레빠레 철도건설, 자보데벡 LRT 건설사업 등에 대한 수주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교통부, 경제 분과위원회, 자카르타 주정부, 철도청 등 주요 기관과 면담을 통해 한국 철도기술을 홍보하고 수주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방문으로 철도공단-자카르타 주정부-JAKPRO(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3자간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추진 합의 의사록(RoD, 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했다.

 

또 LRT 1단계 구간의 한국 컨소시엄 현장 사무소를 방문해 직원과 참여자를 격려하고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과 학용품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인니에서 계획 중인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에 한국 민간업체가 참여할 경우 약 33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니 철도건설 사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철도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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